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 가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가전협회(CEA)는 올해 미국내 전자제품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6% 늘어난 9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 가전 시장은 전년대비 10.0% 성장한 901억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디지털TV, 캠코더,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 DVD 플레이어 등의 비디오 분야가 지난해 192억달러보다 6% 늘어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DVD 플레이어는 99년 400만대, 지난해 850만대에 이어 올해에는 1250만대의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제품의 경우 무선전화 판매가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37억달러(2200만대)에 달하는 등 지난해보다 8% 늘어난 1050만달러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MP3 플레이어가 54% 늘어난 1800만대로 예상되는 등 디지털 카메라,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 홈시어터시스템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됐다.
CEA의 CEO 게리 샤피로는 “올해 가전 시장은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 힘입어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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