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단말기 전문개발업체인 이스턴텔레콤(대표 정구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음성안내형 발신자번호표시(콜러ID) 단말기인 ‘콜어나운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부착된 전화에서 발신되는 번호 및 이름을 음성으로 알려줄 뿐 아니라 수신된 전화번호의 음성자동 안내기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 단말기를 설치하면 TV를 시청하거나 설거지를 하면서도 착신된 전화번호 및 발신자 이름에 대한 음성안내를 듣고 전화수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스턴텔레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작은 단말기에 표시된 숫자나 문자정보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의 콜러ID 활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748-7100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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