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비즈니스의 침체라는 현실이 나스콤과 CII-MAIT가 다시 손을 잡고 연례 공동 전시회를 개최하게 만들었다.
이 세 기구는 내년 2월 6-9일 4일간 뭄바이에서 전시회와 세미나를 겸한 IT 무역 박람회 공동 개최를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행사명은 미정이며, 아마도 나스콤 연례 회의를 통해 행사의 본질과 윤곽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총괄자는 나스콤이 담당하여 전반적인 계획을 책임질 것이다. 세 기구의 대표자들이 각각 기획 팀과 실무 팀을 구성하여 전자는 행사 감독과 방향설정을, 후자는 세부 작업 진행을 담당 할 것이라 한다.
경기침체가 여러면으로 확산되는 이즈음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세 기구들이 나름대로 개최해 온 각종 이벤트의 총결산이 될 것이다.
지난 1999년 초 CII-MAIT와 나스콤는 공동으로 IT Asia를 주최한 바 있다. 그러나 행사의 주제가 각 기구의 노선에 크게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난항을 겪고 그 후 각자 독립적인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나스콤의 대부 드왕 메타의 타계와 경기 침체라는 어두운 현실을 맞게 된 이들 IT 기업들. 이들 대변인인 나스콤도 CII-MAIT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CII-MAIT는 그간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거물들이 인정할만한 독립적인 행사 개최 능력이 아직은 미흡. 나스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이들 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할 이벤트는 다방면에 균형 잡힌 완벽한 연례행사가 될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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