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등 3개 정보기술(IT)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됐다.
코스닥위원회는 3일 오성엘에스티, 바이넥스, 뉴씨앤씨, 덱트론, 태양산업 등 5개 기업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으며 이들 주권의 매매거래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 94년 반도체 열관련 장비업체로 출발, 95년 이후 TFT LCD 에징 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으로 진출해 지난해 2월에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지정됐다. 평가가격은 4500원(액면가 500원)이다.
뉴씨앤씨는 지난 96년 설립된 네트워크통합(NI)업체로 SK텔레콤·SKC&C·SK텔링크 등 SK그룹을 주고객으로 확보,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의 31.6%를 SK그룹으로부터 얻었다. 평가가격은 3900원(500원).
덱트론은 디지털녹음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수출이 총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한다. 이 회사의 매매기준가는 4800원(500원)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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