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 실험동물 생산 바이오업체인 대한바이오링크(대표 고영수 http://dhbiolink.com)는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할란사와 올 하반기중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한바이오링크는 이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외자유치자금 중 70억∼80억원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바이오링크와 할란은 중국에 실험동물 사육을 위한 시설을 구축, 낮은 인권비 등 부대비용을 줄여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한바이오링크는 상하이와 베이징대학교 등의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재 약 6개월 코스로 산업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을 합작법인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업체 전문투자사의 한 심사역은 “대한바이오링크의 중국진출은 국내보다 낮은 비용으로 무균 실험동물을 생산해 아시아 지역의 바이오업체 및 제약업체, 연구실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찰스리버와 제휴한 바이오제노믹스가 국내를 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은 것에 비교할 때 대한바이오링크와 할란은 재료비용이 적게 드는 중국을 선택,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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