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자금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지난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 창업자금 등으로 520개 업체에 1705억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353개 업체에 1169억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해 각각 47%와 46% 증가한 것이다.
지원내용별로 보면 경영안정자금이 79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77%나 증가한 반면, 구조개선자금은 672억원, 중소벤처 창업자금은 240억원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처럼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이 급증한 것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시설투자보다는 원부자재 구입, 경영혁신 등 운전자금 확보에 치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 상반기 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순수 신용대출 형태의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지원은 56억원(34개 업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원(19개업체)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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