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기반의 중앙집중관리식 인터넷TV 서비스가 본격 선보인다.
디지털 세트톱박스 업체인 맨앤텍(대표 김정영 http://www.man-tech.co.kr)은 호텔 등에서 서버 한대로 모든 객실에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신개념 인터넷TV 서비스 ‘하이넷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손가락 하나로’라는 모토로 개발된 하이넷시스템은 기존의 인터넷TV 서비스와 달리 서버를 통해 관리가 가능토록 한 것으로 호텔·콘도미니엄·모텔·학교·병원·사이버아파트 등에서 개별 룸에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넷시스템을 설치하면 인터넷 사이트 검색, e메일 송수신은 물론 유료영화 서비스 등 다양한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카드를 통한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또 별도의 랜구축이나 PC설치 없이 기존 전화선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맨앤텍 김정영 사장은 “현재 호텔 등에서는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데도 제대로 개선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 기존에 소개된 서비스들이 비용부담이 크고 관리가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하이넷시스템을 이용하면 비용부담이 적으면서 서비스관리도 용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관리편의는 물론 수익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맨앤텍은 뉴질랜드의 하이넷시스템사로부터 이 시스템의 사업권을 전량 인수했으며 앞으로 특급호텔과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의 (02)761-656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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