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주요업체 사업전략·제품-씨에스테크놀로지

씨에스테크놀로지(대표 안형기)는 ‘e링크’라 명명된 각종 VoIP솔루션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여러 VoIP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e링크 제품을 개발완료한 데 이어 지난 12, 13일에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대대적인 VoIP로드쇼를 개최해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씨에스테크놀로지의 e링크 제품군은 크게 VoIP게이트웨이와 VoIP게이트키퍼로 구별된다. 이중 게이트웨이는 다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아날로그 4, 8포트 제품과 디지털 e1제품으로 세분화돼 있다. 아날로그 제품은 FXO, FXS, E&M포트를 지원함과 동시에 T.38에 따른 실시간 FAX와 G.711, G.723, G.729 등의 음성코덱을 총체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들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유선전화 수준의 통화음질, 간단한 다이얼기능 지원 등을 주요 특성으로 갖고 있다.

 중견 및 대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e링크 게이트웨이는 국내에 소개된 대부

분의 사설교환기(PBX), 키폰시스템과 널리 호환되며 이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기존 전화기에 VoIP용 별도 번호만 적용하면 간단하게 무료 통화를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된 e링크 게이트키퍼는 여러 게이트웨이 조합네트워크의 중앙관리시스템 성격을 갖는다. 게이트웨이 운영상태와 통화내역, 네트워크 장애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다수 네트워크상에서의 문제점을 곧바로 잡아낼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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