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키워드 서비스 업체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아시아웍스코리아(대표 성병기)와 중소 벤처 및 소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용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에 인터넷 한글 주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의 인터넷 망을 이용하는 네티즌도 웹 브라우저 주소 입력창에 넷피아 한글주소 서비스를 통해 한글 입력만으로 원하는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넷피아 측은 이번 제휴로 아이아시아웍스코리아와 케이알라인을 포함한 총 20개의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제휴를 맺게 돼 넷피아의 서비스가 사용자에 의한 표준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한글주소 서비스는 익스플로러·넷스케이프 등 웹 브라우저 주소 창에 청와대·기상청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글 이름만 입력하면 원하는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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