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오텍 등 12개 정보기술(IT)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위원회는 25일 대인정보시스템 등 8개 벤처기업과 YTN 등 5개 일반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진정보통신은 ‘보류’, 디지털텍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텍의 재심의 판정은 자회사인 H상호신용금고의 반기실적이 코스닥증권의 규정을 충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면서 “회사 자체는 등록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IT기업 중 자본금 규모는 케이블TV 뉴스채널 YTN이 2100억원으로 가장 크다. YTN은 지난해 이미 일반공모를 실시해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한 상태여서 등록공모없이 직등록될 예정이다.
매출과 순이익은 반도체 유통업체인 삼성광전이 가장 크다. 삼성광전은 지난해 매출 1376억원에 순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
공모예정금액은 시스템통합(SI)업체인 대인정보시스템이 186억∼243억원으로 가장 크고, 주당 예정 발행가는 XML·SGML 솔루션 개발·공급업체인 씨오텍이 액면가(500원)의 16배가 넘는 8000∼1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원격제어감시시스템 개발업체인 비츠로시스, 증명서 자동 발급기 제조업체인 아이디씨텍, 광모듈 및 광전송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신영텔레콤도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오는 8월 주식공모절차를 거쳐 9월쯤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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