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 전문업체인 모비아(대표 변재국)가 25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모비아가 전개할 무선데이터 관련 사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사업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모비야 측은 또 이날 미국 최대 무선데이터 전문업체인 에이더시스템스로부터 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비아는 이와 함께 기업용 IT 시스템을 무선환경에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단대단(end to end) 방식으로 제공하는 무선ASP업체로 거듭날 것을 표방하고 SK생명 보험설계지원서비스 등의 시범서비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무선데이터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비아는 특히 PDA 등 휴대 단말기 공급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호스팅 및 사용자 지원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모비아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기업간(B2B) 거래 등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ASP사업 등에서 공동보조를 취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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