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너스(대표 박용헌 http://www.medinus.com)는 자사의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가 국내 처음으로 유럽규격 인증인 CE마킹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너스가 이번에 CE마킹을 획득한 장비는 1.0테슬라급의 MRI 장비다.
박용현 사장은 “MRI는 구성 요소가 매우 복잡한 첨단기술장비로 국제 규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매우 엄격하고 복잡한 심사결과를 거쳐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끝에 이번에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메디너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그간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 등 후진국 판매에 의존해야 했던 시장을 선진국으로 돌리게 됐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수출 협상이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 주력제품인 1.5테슬라급 MRI도 연내 인증을 획득한다는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메디너스는 지난해 4월 메디슨 MRI 사업부에서 분사한 벤처기업으로 MRI 장비의 연구, 생산,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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