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포, 자동차 쇼핑몰 전용 시뮬레이션 기술 `오토포` 개발

  디자인포가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에게 원하는 자동차용품 및 액세서리를 실시간으로 장착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구성한 인터넷 시범사이트.

 

 디자인벤처기업인 디자인포(대표 이진혁 http://www.designfor.co.kr)는 인터넷상에서 자동차용품 구매 희망자에게 다양한 제품 장착상태를 실시간으로 구현해 주는 자동차 쇼핑몰 전용 시뮬레이션 기술인 오토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자인포는 이 시뮬레이션 기술을 인터넷쇼핑몰사이트에 적용, 고객소유의 자동차에 따르는 휠 및 부품, 내외장 소품 등의 장착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포는 이미 자동차에 자동차 용품회사들의 제품에 대한 부품장착을 실제로 보여주는 시범사이트를 구축해 놓고 있다.

 디자인포는 이 기술을 자동차회사 및 정유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며 자동차 용품을 장착하는 문화가 발달한 일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용품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는 이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고객들이 실제로 제품을 장착한 상황을 비교하면서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최근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자동차 용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증가하는데 착안해 이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자인포는 이 기술에 대해 ‘영상 합성 시뮬레이션 운영서버 및 영상합성 시뮬레이션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디자인포는 이 사이트에 자동차와 관련된 이른바 ‘카포츠(car-ports)’ 사이트도 별도로 개설해 자동차용품구매와 함께 자동차문화관련 부가정보제공형태의 영업모델을 준비중이다. 문의 (02)839-4202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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