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도 경매한다

 LG백화점은 이달 22일까지 백화점업체로는 처음으로 전단지를 이용한 경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백화점 구리점부터 실시하는 이번 전단지 경매는 백화점 전단지 하단에 경매 입찰권을 부착하고 고객이 입찰 가격을 적어 응모하면 최고가에 상품이 낙찰되는 일반 경매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자극해 쇼핑의 재미와 스릴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판매가 135만원의 LG에어컨 13평형(LP-155CS)이 81만원부터 경매에 부쳐지며 판매가 118만3000원의 LG디오스냉장고(576L, R-S581GZ)는 71만원, 85만원의 아남 완전평면TV(CK-29K10)는 43만8000원, 157만원의 LG IBM컴퓨터(P-III 1GHZ)는 90만원에 각각 경매에 부쳐진다.

 낙찰고객에게는 개별 통보해 주며 LG백화점 홈페이지(http://www.lgdepart.co.kr)에서도 낙찰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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