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 바람을 이끌어온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도 사이버아파트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10일 사이버아파트 시장에 적합한 고유상품으로 아파트 단지내 속도를 10Mbps에서 최대 100Mbps까지 구현 가능한 하나포스 이(e)밸리를 출시하고 가입자 유치에 들어간 것이다.
하나포스 이밸리는 단지내 구내통신 시설이 UTP케이블로 포설된 초고속정보통신 1, 2등급 아파트를 대상으로 통신실(MDF)에서 각 동(IDF)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각동에서 개별 세대까지는 UTP케이블로 연결하는 ‘광+이더넷’ 결합방식의 LAN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이버아파트 시설환경에 적합한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도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단지내 커뮤니티·홈네트워킹·주문형비디오(VOD)·주문형온라인교육(EOD) 등 콘텐츠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수 있다.
하나포스 이밸리는 기존의 ADSL과 달리 별도 모뎀없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LAN방식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ADSL·HFC·B-WLL과 더불어 하나로통신의 전략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하나포스 이밸리를 설치비 4만원, 월 이용료 3만3000원의 경쟁력있는 요금구조로 사이버아파트 시장에 적극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파트가 집단거주지라는 특징을 감안해 단체 가입규모에 따라 2∼9%의 할인혜택을 주는 것도 시장공략의 한 방편으로 잡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7월 한달을 하나포스 이밸리 시범서비스 기간으로 설정, 경기도 구리시 토평지구 영풍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다음달부터 전국
신규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나로통신은 7월 하나포스 이밸리 시범서비스 기간중에 나타난 서비스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키고 서비스 품질 및 가입자 만족도와 관련한 단점은 적극 보완해 향후 전국서비스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로통신은 실질적인 사이버아파트사업 수행을 위해 건설사, 사이버아파트 전문 콘텐츠 및 인터넷서비스업체, 가전업체 등과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제휴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자체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자사 온라인서비스부문을 활용해 사이버아파트에 대한 온라인교육·커뮤니티·동영상 콘텐츠서비스 등을 적극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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