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캐피탈(대표 이헌출 http://www.lgcapital.com)이 단일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카드회원 200만명을 돌파하며 온라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9년 사이버영업팀을 신설한 LG캐피탈은 인터넷상에서 현금서비스, 대출 및 각종 카드관련 상담 등 ‘토털 인터넷마케팅 시스템’을 구축,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 최단 시일내 온라인 카드회원 200만명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일카드사 최초로 온라인 카드회원 200만명을 확보함으로써 하반기부터 eCRM 등 온라인 기반의 카드마케팅을 본격화해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업계 1위 자리를 온라인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LG캐피탈은 오프라인에서 축적된 고객 DB와 고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e비즈니스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층별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전문사이트를 속속 선보여 서비스의 전문성을 꾀하면서 온라인 영업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캐피탈은 금융전문 메인사이트 외에도 ‘마이론(http//www.myloan.com)’이라는 전문 인터넷 대출사이트를 개설, 운영중이며 원스톱 쇼핑몰(http://www.lgmyshop.com), 포인트 전문사이트(http://www.mylgpoint.com), 자동차 포털사이트(http://www.lgmycar.com)를 잇따라 구축했다. 또 최근에는 n세대 엔터테인먼트사이트(http://www.joyhill.co.kr), 종합소비자정보사이트(http://www.credipia.com) 등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전문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 이정식 LG캐피탈 상무는 “지난해말 신용카드 취급액 42조8000억원, 순이익 3949억원으로 외형과 내실 모든 면에서 단일카드사로는 업계 1위를 달성했다”며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업계 1위 자리를 온라인 시장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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