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벤처기업들의 국가지정연구실 지정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지정연구실에 지정된 벤처기업은 모두 11개 업체로 이 가운데 대덕밸리내에서는 바이오벤처기업인 제노포커스(대표 반재구), 툴젠(대표 김진수), 유진텍(대표 유장열), 세트렉아이(대표 박성동) 등 4개사에 달한다.
이같은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잇따른 국가지정연구실 지정은 정부가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국가지정연구실은 정부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집중 지정돼 왔다.
대덕 벤처기업 가운데 국가지정연구실에 지정된 제노포커스는 ‘혁신적인 미생물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응용연구’, 툴젠은 ‘맞춤전자인자를 도입한 미생물의 형질개량기술’, 유진텍은 ‘식물 2차대사의 기능유전자기술’, 세트렉아이는 ‘광학 및 SAR 지구관측 위성을 위한 위성영상 수신과 처리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받으면 1년에 2억∼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2년후 평가를 받아 5년 동안 매년 2억∼3억원씩을 과기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대덕밸리에서 벤처기업이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된 것은 지난해 일류기술(대표 남승엽)이 처음이며 최근엔 클린룸 개발·제조 벤처기업인 에이스랩(대표 김광영)이 지정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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