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시장에서 현재 드라마의 케이블TV 판권은 회당 1000달러이고 TV와 함께 공급할 경우 3000달러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한국영상물수출협의회 박재복 회장은 이처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한다. 그는 “단시일내 다수 프로그램을 외국에 공급한 결과 사후관리 및 AS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현재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장은 대만이지만 프로다운 관리가 뒤따라야 파급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콘텐츠 공급자간 지나친 경쟁도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지상파방송3사는 수출 상승세는 이어가되 가격은 더 이상 높이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장전망과 관련해 그는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도 좋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이나 베트남은 외국 문화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어 더이상의 빠른 성장을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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