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을 주위 사람에게 소개하고 실버(은제품) 액세서리를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실버데이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남녀간에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면 실버데이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둘의 사랑을 인정받고 확인받는 날.
실버데이를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들이 발빠른 특수잡기에 나섰다.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만큼은 못하겠지만 여러가지 은제품을 할인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은팔찌, 은발찌, 은목걸이 등 다양한 실버 액세서리를 2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으며 선물용으로 장미 20송이가 든 플라워박스와 하트 꽃바구니 등도 마련해 할인판매하고 있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최근들어 여름 액세서리 코너 은제품이 인기가 높아지자 재빨리 3만∼4만원대의 실버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용 은팔찌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닷컴(http://www.lotte.com)도 오는 14일까지 패션몰 코너에 실버 액세서리 코너를 별도로 마련, 실버 커플링 세트상품을 다량 구비하고 은제품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한편 최근 몇년새 n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뿐 아니라 매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선물을 주고 받는 포틴데이가 유행하면서 일명 데이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1월은 다이어리데이, 2·3월은 발렌타인·화이트데이가 있고 4월은 애인없는 사람끼리 자장면을 먹는다는 블랙데이, 5월 로즈데이, 6월 키스데이, 8월 그린데이, 9월 포토데이, 10월 와인데이, 11월 무비데이, 12월 머니데이 등이 n세대에 기념일로 정착돼 있다.
이미 제과업계, 결혼정보업계 등에서는 매월 14일이 중요한 판촉일로 정해져 있고 연말연시에 1년 매출의 70%를 올리는 다이어리 업계도 1월 매출에 가장 신경쓰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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