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에스아이넷, 부가서비스 이용율 높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 한국피에스아이넷(대표 채승용 http://www.kr.psi.net)이 지난 3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IDC 부가서비스 ‘매니지드호스팅서비스(MHS)’가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피에스아이넷은 MHS 고객이 서비스 개시 4개월 만에 전체 고객의 10%에 해당하는 100여개사에 달하고 있으며 보안과 백업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이후의 신규고객만 놓고 볼 때 MHS 이용률이 기존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IDC 전체매출의 40% 가량을 이 서비스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피에스아이넷 김천일 영업팀장은 “경기 불황으로 닷컴기업들이 자금란을 겪으면서 자체적으로 서버를 구입해 관리해야 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보다 월사용료만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MHS를 선호한다”며 “특히 서버 업그레이드나 관리에 필요한 인력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MHS는 크게 보안·백업·웹서버인증·스토리지·가상사설망(VPN) 등 옵션서비스와 네트워크모니터링·서비스모니터링·이벤트경보·웹도메인네임서비스 등 기본 무료서비스로 나뉜다. MHS는 기존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를 IDC에 적용시킨 종합 호스팅 서비스다.

  <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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