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 전용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인수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대우증권은 3일 자사가 자문하고 있는 거버너스 사모 M&A펀드1호가 중앙염색가공의 지분 31.2%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동일방직과 일신방직이 보유하고 있는 중앙염색가공의 지분을 장외에서 5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M&A전용 사모펀드가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법인인 중앙염색가공은 직물의 염색가공 전문업체로 동일방직이 23.0%, 일신방직이 11.5%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대우증권은 거버너스 사모 M&A펀드1호는 100억원 규모며 국내 몇몇 기관과 개인의 자금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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