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환경에서도 실시간 증권 정보를 그래픽 자료 형태로 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3일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버추얼머신(VM) 기반 증권서비스 ‘엠-트레이드(m-Trad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엠-트레이드는 VM 단말기에서 유선 인터넷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아이콘·버튼·그래픽 등을 활용해 실시간 증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정보가 자동적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고 화면 하단에 지수와 관심종목에 대한 정보가 흐르는 티커 기능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가 ‘알림서비스’를 설정할 경우에는 해당 종목이 지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통보받을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VM 단말기를 보유한 가입자가 엔탑 증권 페이지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실행하면 되며 이용료는 월 3000원(통화료 별도)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어 내달 중 시세조회와 주식매매가 가능한 개별 증권사용 엠-트레이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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