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안테나 및 RF부품 제조 벤처기업인 미래테크(대표 배정빈 http://www.meerae.com)가 최근 중국 정보통신업체에 내장형 안테나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개인휴대단말기(PDA)폰을 수출키로 하는 등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미래테크는 지난달 중국이동통신로드쇼에 참가해 단말기 제조회사인 중국 닝보버드사로부터 1000만달러어치의 내장형 안테나 모델 주문을 받았고 TCL사와 연간 500만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중흥통신·커잰·이스트콤 등 6개사와 연간 3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또 베이징소재 중신통신으로부터 부지 및 공장을 제공받는 대신 월 10만∼20만개의 내장형 안테나를 납품하는 조건으로 합작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테크는 모바일미디어텍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개발한 CDMA PDA폰(CDMA 1X-95C)을 중흥(ZTE)과 공동으로 중국연통에 공급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선전소재의 미성전자·염화·홍콩의 영려국제유한공사와 유럽형 이동전화(GSM) PDA폰을 공급하기로 했다.
내장안테나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중인 미래테크는 세원텔레콤·휴텔 등 5개사와 제휴, 국내 휴대폰단말기 장착을 추진중이며 KTF·밸웨이브·이소텔러콤 등과 양산협상을 진행중이다.
또 산은캐피탈 및 동양현대종합금용 등으로부터 2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추가 PDA단말기사업을 위해 대만산업은행과 500만달러 상당의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배정빈 사장은 “중국에 내장형 안테나 및 PDA폰 공급으로 연간 2억달러 이상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군포공장을 PDA 전용라인으로 변경하고 안테나 공장은 부천 테크노파트로 확정이전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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