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e마켓플레이스들의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메디링스, 메디포유 등이 6월 들어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이지호스피탈, 닥터연세가 오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7월부터 시연회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벌여온 케어캠프닷컴을 포함하면 의료 e마켓 업계는 5파전의 경쟁구도를 갖출 전망이다.
특히 주요 대형병원들이 이들 e마켓을 각각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서 오프라인에서의 경쟁구도가 온라인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여 의료 e마켓의 경쟁구도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의료 e마켓 시장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자 e마켓의 영업활동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최근 케어캠프닷컴과 메디링스 등 주요 주주병원을 중심으로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곳들은 나머지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을 강화중이다. 또 이지호스피탈, 닥터연세 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벌써부터 주요 관계 병원정보화 첨병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업계전문가들은 초반에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구매활동이 벌어지며 업체간 경쟁이 눈에 띄게 드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올해 말부터는 중소병원을 서로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 e마켓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 병원의 공동구매 대행이라는 점에서 병원 수요를 얼마 만큼이나 끌어들일 수 있느냐가 경쟁력의 최대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분석에서 볼때 대형병원과 e마켓과의 관계, e마켓 CEO와 대형병원과의 관계에 따른 물량 확보 및 계약 유지가 의료 e마켓의 최대 경쟁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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