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EAI·B2Bi 전문업체, 한국 상륙 본격화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및 기업간통합(B2Bi) 전문 미국계 솔루션업계의 한국 시장 상륙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 한국 지사를 각각 설립한 팁코소프트웨어와 웹메소드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비트리아테크놀로지(대표 조메이창 http://www.vitria.com)는 최근 비트리아테크놀러지코리아(대표 토마스리)를 설립, 국내 업체를 상대로 본격 영업을 개시한다.
비트리아는 지난 4월 확장성표기언어(XML)·전자문서교환(EDI) 전문업체인 XML솔루션스를 인수함에 따라 이 회사 한국지사를 비트리아 한국지사로 전환시키고 대표인 토마스리 지사장을 연임시켰다.
팁코 출신의 개발자인 조메이창 사장에 의해 지난 94년 설립된 비트리아는 현재 일본·싱가포르·호주·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각 국에 11개 해외 지사를 두고 있는 연매출 1억5000만달러의 나스닥 상장업체다.
정보통신 관련 업체의 EAI 프로젝트 수주에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비트리아는 일본 NTT, 싱가포르 싱텔 등 정보통신업체의 EAI 프로젝트만 전세계에 걸쳐 160여건을 수주한 바 있다.
토마스리 사장은 “EAI나 B2Bi 관련 한국 시장은 초기 성장단계여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텔레콤업체와 금융권를 비롯해 제조업체 및 e마켓플레이스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트리아의 한국 상륙에 따라 국내에 상륙한 외국계 EAI 및 B2Bi 전문업체는 IBM·팁코소프트웨어·비트리아·웹메소드 등으로 4각 구도를 갖추게 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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