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정수기 시장을 양분하는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간 경쟁이 또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정수기 시장점유율 34∼36%를 차지하고 있는 청호나이스(대표 손시헌 http://www.chungho.co.kr)가 원미경 카드로 ‘이영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선두업체 웅진코웨이(대표 박용선 http://www.wjcoway.co.kr)에 도전장을 던졌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종영된 MBC미니시리즈 ‘아줌마’에서 오삼숙역으로 열연한 친근하고 서민적인 캐릭터의 탤런트 원미경씨와 1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원미경씨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청호나이스의 TV CF 및 각종 홍보물을 통해 고객과 만나게 된다.
청호나이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모델계약은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원미경씨의 캐릭터가 청호나이스 정수기의 주요 타깃층인 40대 이상의 주부들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청호가 이같이 주부들에게 친숙한 탤런트 원미경씨를 캐스팅한 것은 렌털정수기 판매확대를 위해선 자사의 대중적 이미지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렌털정수기 판매부문의 후발주자인 청호나이스는 일시불 판매와 렌털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오너십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3600명에 달하는 정수기 전문관리사원 코디를 바탕으로 한 웅진코웨이의 아성을 쉽게 허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웅진코웨이는 깨끗한 이미지의 이영애가 ‘코디는 코웨이에만 있어요’라는 멘트의 광고를 통해 렌털정수기 판매를 날로 키워가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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