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목동에 있는 신사옥을 매각했다.
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건설중인 신사옥을 테라윈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에 406억원에 매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3000여평의 토지를 매입, 이 건물을 본사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99년 그룹붕괴 및 워크아웃 시행에 따른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36층으로 설계돼 이미 철골구조 등의 공사를 마친 상태지만 대우전자의 워크아웃과 함께 비주력 사업으로 분류돼 지난해부터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반도체 사업부문을 광전자에 지난달 매각한 데 이어 특산,무선중계기, 초대형영상표시장치(TMA) 등을 다음달 매각할 예정이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구체적인 매각작업을 추진중이다.
대우전자는 25개 사업부문 중 종합가전 및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업이라는 이미지유지에 적합지 않거나 신규투자 및 자금소요가 크고 수익성이 없는 10여개 사업부문은 과감하게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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