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월부터 대덕밸리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기업에서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이 일본 고베시의 IT 상설 전시관을 통해 연중 전시될 전망이다.
이는 IT산업에서 일본보다 한수 위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 벤처업계의 기술력을 일본에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일본을 통한 세계 각국의 시장 진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덕밸리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기업 모임인 아이티넷(회장 김풍민 이머시스 사장)은 일본 브로드TV를 통해 고베시에 대덕밸리 벤처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콘텐츠 제품의 상설 전시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아이티넷에 따르면 현재 고베시는 대덕밸리 소프트웨어 콘텐츠 전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상설 전시관 설치에 잠정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진흥원과 같은 성격을 지니는 일본내 벤처지원기관인 제3섹터에서도 한국 벤처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관 설립에 적극 나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베시는 이달 초 개장할 고베시 로쿠아일랜드 패션마트 4층에 ‘한국 IT 상설 전시관’을 마련, 늦어도 9월쯤 대덕밸리 업체에서 개발한 콘텐츠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넷은 이같은 전시관 추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대전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달 중순쯤 대전시 관계자가 일본 고베시를 방문해 한 전시관 설립안을 최종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티넷은 상설 전시관에 선보일 콘텐츠 선정을 위해 대전시에 제품 선정권한을 일임, 30∼40개 업체의 솔루션을 최종 선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풍민 회장은 “그동안 취약했던 대덕밸리내 소프트웨어 벤처업계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다지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베시에 상설 전시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 가을쯤에는 대덕밸리의 우수 제품을 일본에서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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