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28일 지난달 2일부터 매입을 시작한 356만주(4%)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량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를 겨냥해 ‘주가 끌어올리기’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 최근 두달여간 26번에 걸쳐 자사주 매입에 나섰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자사주 매입을 보유지분을 줄이는 기회로 활용, 꾸준히 주식을 내다팔면서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SK텔레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지난달 2일 23만4000원이던 주가는 28일 현재 19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도 48.99%에서 46.13%로 낮아졌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