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IT) 관련 종합 이벤트인 제15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SEK2001)가 26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유희열 과학기술부 차관,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정장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서평원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이사장, 배계섭 춘천시장, 최양희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장, 고현진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김상영 전자신문 사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이번 SEK2001에서는 제9회 윈도우월드전시회(WWE2001), 제9회 인터넷 컨퍼런스및 전시회(KRnet2001), 제2회 리눅스포럼 등도 함께 열렸다.
첫날 행사에선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24개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윈도우월드2001전시회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데 MS가 지난 20일 발표한 사무용 패키지인 오피스XP와 10월 발표 예정인 운용체계 윈도XP베타 버전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으며, 나모인터랙티브·하우리·애플·매크로미디어 등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력 채용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잡링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SEK2001 IT잡페어’에는 IT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려 IT분야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는 전자신문·넷피아닷컴·청소년보호위원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이 공동으로 ‘맑은 인터넷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 인터넷 정화에 적극 나선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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