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P를 도입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명확하지 않다.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EIP효과를 분석하는 방법은 3∼4가지 정도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이른바 투자대비효과(ROI:Return On Investment)방식이다. 이것은 엔터프라이즈 포털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모두 정량화하고 이를 총 프로젝트 비용과 비교하는 것이다.
ROI방식과 함께 관심을 끄는 것은 TCO 분석방법이다. 이는 EIP 관련 솔루션의 구입 및 설치에서 사용, 유지보수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총 사용시간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의 합계를 구해 기존 시스템의 TCO와 비교하는 방식이다.
이외에 DCF(Discounted Cash Flow) 방식과 비용대효과(Cost/Benefit) 분석방법이 있는데, DCF 방식은 EIP 도입으로 인한 모든 재화의 유입과 유출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해 비교하는 방식이며, 비용대효과 방식은 EIP도입으로 인한 모든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에 가중치를 매겨 각 항목을 종합해 비교하는 것을 뜻한다.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든 별 문제는 없다. EIP를 도입하면 기업의 정보관리업무와 관련한 직간접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
EIP는 앞서 정의했듯 인터넷, 인트라넷이 통합된 개념으로 기업 내부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기업 외부의 콘텐츠 및 서비스를 모두 통합해 단일브라우저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기업은 물론 사용자 개인 스스로가 기업 내외부에 혼재된 다양한 정보들을 자유자재로 접근, 이용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거액을 투자해 온 백오피스, 프런트오피스, 개인용 생산성시스템 등을 직무수행이나 중요한 의사결정에 효율적으
로 활용할 수 있다.
또 EIP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은 물론 모든 정보에 대한 단일한 접근이 가능해짐으로써 전사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보검색이나 애플리케이션간 전환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도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개인나 기업은 수익창출과 관련된 일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EIP가 기업간(B2B) 기업과 고객간(B2C)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정보 프레임워크로 활용되기 때문에 기업-비즈니스파트너-고객과의 접점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EIP를 제대로 구축하면 진정한 기업 e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리거시시스템을 리어엔지니어링할 때 중요도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만약 EIP를 활용하면 시스템 리엔지니어링을 추진할 경우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의 실패요인으로 꼽혔던 목표조직과 기술간 차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그럼 이러한 EIP를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를 보자.
대표적인 EIP 적용사례로는 시스코가 꼽히고 있다. 시스코의 경우 CEO라는 EIP솔루션을 일상적인 사업분석과 주기적인 경영기획 활동, 기업정보의 원할한 교환, 종업원 관리기능 강화, IT관련 정보서비스, 교육훈련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5000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으며 이렇게 절감된 비용을 연구개발과 고객서비스에 재투자,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 MS웹이라는 EIP구축을 통해 내부의 모든 지식과 프로세서를 통합해 직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교육훈련비를 크게 줄이고 있다.
HP의 경우 잉크젯사업부에 웹 인터페이스의 단일화된 창구를 통해 기업 내부의 정보와 외부의 정보를 직원별 직급 및 담당업무 특성에 맞춰 개인화(personalization)된 형태로 별도의 사용자행위 없이도 항상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EIP를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HP는 EIP도입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자신이 속한 채널별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고객들의 서비스요청에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게 됐으며 모든 직원이 별도의 교육 없이도 브라우저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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