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에 예정된 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직전 거래일에 비해 1.06포인트(0.17%) 낮은 598.02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21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 각각 239억원과 46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한 32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474개였다. 거래량은 3억986만7000주, 거래대금은 1조5500억원이었다.

 <코스닥>

 엿새째 무기력 장세를 연출하면서 78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92포인트 하락한 77.68로 마감됐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진 78선이 붕괴되며 지난 4월 27일(75.32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만주와 1조3376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어치와 5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금융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내림세였다. 최근 등록한 종목들이 선전한 가운데 엔바이오테크와 소프트맥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제3시장>

거래부진이 이어지며 2일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후반 코스닥 시장의 급락에 영향받아 하락세로 전환, 전날에 이어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2.71% 하락한 1만35원을 기록했다. 매도 매수주문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거래가 부진했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주 감소한 48만주, 거래대금은 2200만원 감소한 2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139개 종목 중 하락종목은 47개 종목으로 상승종목(33)보다 많았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39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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