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위자드소프트가 상반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배급사인 위자드소프트(대표 대표 심경주)는 지난 6월초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을 잠정 집계한 결과 50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쥬라기원시전2 등이 판매 호조를 보여 6월말까지는 55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 전망은 전년 동기의 29억원에 비해 무려 188% 증가한 것이며 당초 상반기 목표인 45억원을 22% 초과 달성한 것이다.
위자드소프트는 ‘쥬라기원시전2’와 ‘악튜러스’ ‘쿠키샵’ 등 주요 타이틀이 호조를 보였고 ‘쥬라기원시전2’ 등의 수출이 예상밖으로 순조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심경주 사장은 “업종의 특성상 매출이 성수기인 4분기에 집중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반기 실적은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의 매출 목표를 당초 128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순이익도 16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려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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