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사업업체인 EICH(대표 정환)는 26일 서울 노보텔앰베서더호텔에서 ‘리니지 캐릭터 라이선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7월 엔씨소프트와 게임 캐릭터 사용계약을 체결한 EICH는 이날 발표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리니지 캐릭터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청소년 대상의 각종 팬시용품에서부터 T셔츠 등의 생활용품까지 5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리니지’의 원작 만화작가와 저작권 문제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캐릭터사업 발표회가 강행됨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캐릭터사업 적합성에 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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