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지에스테크(대표 김영갑 http://www.xsolution.co.kr)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또는 케이블모뎀을 백업회선으로 활용해 전용선 장애시 자동으로 전환돼 인터넷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X-솔루션을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 사용은 물론이고 외부에서 내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보안기능과 트래픽 분산기능을 포함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PC방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기존 전용선 속도의 최저 5배에서 10배의 속도를 지원하면서 회선 트래픽은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X-솔루션은 백업 및 트래픽 분산기능이 뛰어나 인터넷 PC방, 증권회사, 인터넷 벤처기업처럼 전용선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용회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서버를 중심으로 개발돼 로컬 웹서버, 동영상, 주문형비디오(VOD) 서버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해 동영상 채널사업, PC방 네트워킹사업 등 새로운 형태의 사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터미디어(대표 양승의 http://www.im.co.kr)가 이번에 전시한 아이엠포캠(im4cam)은 인터넷을 통해 영상·음성·문자·화이트보드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다자간에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영상통신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폰, 영상회의, 콜센터, 원격교육, 원격감시 및 모니터링, 원격상담, 영상채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상네트워크(virtual network)상의 가상IP 사용자간 통신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기능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엠포캠은 음성의 동시 양방향 송수신과 다중 음성 믹싱,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의 동시 녹화·재생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자신의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음성전송 방식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디오 관련 기능에서는 카메라 원격 방향제어를 통한 감시 및 모니터링, 자기화면 꾸미기, 자유로운 화면 크기조절, 사용자의 네트워크 상태에 따른 동시연결 사용자수 선택, 비디오 입력 선택이 지원된다.
◇이지하모니(대표 하성덕 http://www.easyharmony.com)는 음향과 악보 인식에 대한 기술로 국산신기술인증(KT) 마크를 획득한 부산의 벤처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에 출품한 음향인식기술을 응용한 신제품 이지토너(EasyTuner)는 피아노의 현재 음정이 올바른지를 검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토너는 국내 음악교육이 악기의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이뤄져 올바른 음감을 익히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피아노의 모든 건반에 대한 조율상태를 측정할 수 있으며 초보자라도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환경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수백만원의 전자조율기를 보유해야 하는 전문 조율사들을 위해 음정별 그래프 기능과 악기사별 음정곡선기능 등의 전문기능을 탑재한 전문가용도 상반기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지하모니 홈페이지에서 평가판을 받아 테스트할 수 있다.
◇윌(대표 박홍성 http://www.adamworks.com)은 온라인상에서 가상의 사이버농장 아담웍스를 선보인다.
사이버농장 아담웍스는 가상의 공간에서 작물과 동물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운영된다.
아담웍스는 현재 감귤과 돼지농장, 꽃 키우기 등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과 사이버머니게임을 통해 27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루 가입자수가 800∼1200명에 달한다.
총 가입회원 27만명 중 23만명의 회원이 초등학생이며 일일 가입자 중 90% 이상인 약 900명 정도가 초등학생인것으로 분석됐다.
아담웍스에서는 사이버농장 외에 주 회원층인 초등생을 고려해 감성(EQ)을 높여줄 수 있는 게임 형태의 농장과 간단한 조작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리팜을 기획, 개발중이다.
윌은 지난 3월 감귤과 돼지, 한라봉 농장의 온라인 분양을 실시, 월 매출 15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유료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아담웍스의 사이버농장 콘셉트는 현재 일본 게임회사로 수출을 진행중이며 게임의 모바일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웹포토21(대표 이한철 http://www.k123.co.kr)은 의류 제작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자사 상품의 홍보에서 판매, 서비스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토털 패션코디 솔루션 ‘K123’을 출품했다.
이번에 선보인 K123은 웹 카탈로그와 상세한 제품정보기능, 피팅 및 코디, 3D뷰어, 의상과 고객얼굴 합성, 고객전용 코디 홈페이지 기능 등을 갖췄다.
고객들이 사진회원으로 등록하면 의상과 고객의 수에 관계없이 고객 얼굴사진을 그래픽으로 처리해 개인별 코디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의류, 패션가발, 신발, 가방, 모델홍보, 디자이너의 인터넷 패션쇼와 연예인 코디, 각 나라의 전통의상 또는 스타들의 의상이나 영화의상 입어보기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웹포토21의 K123은 촬영과 그래픽, 코디기법 구현, 옷과 사진의 자동합성, 고객전용 홈페이지 자동생성기술 등을 모두 통합시킨 솔루션으로 기존에 개별적으로 구축했던 솔루션을 K123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웹포인트(대표 박희정)는 ‘주사선 인식 펜마우스’ 기술을 활용한 ‘웹펜’을 출품했다.
칠판 위에 판서하듯 모니터에 쓰고 그리면서 강의할 수 있는 주사선 인식 펜마우스 기술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신기술(NT)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전시된 웹펜은 사용자가 컴퓨터의 모니터에 직접 대고 쓰면서 강의할 수 있는 전자펜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프레젠테이션시 글씨나 그림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텍스트 파일로 전환해 키보드 없이도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웹펜과 함께 출시된 서명 소프트웨어는 자신의 필체를 암호화해 전자서명도 가능하다.
웹포인트는 웹펜의 적용 분야를 사이버 영상강의와 전자결제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교와 원격강의업체, 원격강의 프로그램업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웹포인트는 KITS2000 중국행사, 컴덱스차이나 2001에 참가해 중국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천광역시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9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