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DR 발행을 위한 투자설명회가 아시아권역은 물론 유럽권에서도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해외 DR 발행이 성공을 거둘 경우 50억∼60억달러대에 이르는 해외 자본 유치 효과는 물론 향후 정부가 추진중인 공기업 민영화 계획의 순항, 국가 신인도 제고 등이 일어나 경기회복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정보통신부와 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는 정부 보유 KT 지분 16%(5500만주)의 해외 추가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회에서 해외 투자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3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4일 홍콩, 15일 도쿄에서 투자설명회를 하고 현재 런던 및 취리히 등의 유럽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 지역 대그룹 대상 투자설명회에는 싱가포르 90여개, 홍콩 120여개, 도쿄 50여개의 해외 유수 기관 투자가들이 참석했다. 최근 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 DR 발행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블루칩인 KT DR 발행에 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통부와 KT는 20일까지 유럽지역 설명회를 마치고 보스턴, 뉴욕 등 미국 시장으로 입성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일 뉴욕에서 발행가격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이날이 KT 해외 DR 발행은 물론 해외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민영화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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