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정보기술(IT)업체들이 최근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수출계약과 외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달초 처음으로 공동 파견한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IT업체들은 현지에서 모두 93건, 450만2000달러의 수출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소트프웨어 개발업체인 사람과미래는 싱가포르·필리핀·말레이시아 등지에 판매망을 구축한 INC사, ELID테크놀로지와 PC카메라를 35만달러 어치 수출하기로 계약했고 리튬전지 생산업체인 에니셀도 현지 2개 회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CNC 전문업체인 명성테크는 싱가포르의 2개 업체와 핸즈프리 1만개의 수출 및 필리핀에 공작기계 및 대리점 계약을 추진했으며 세종금형은 중국 ‘해문영화기계유한공사’로부터 금형 발주를 의뢰받고 계약금과 중도금 비율을 조정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옌타이(煙臺)시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제2회 APEC투자박람회에 참가한 애드브레인은 중국 감사한국어학교와 멀티미디어정보안내시스템 56대(2억원 상당)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신무국제무역으로부터는 자본금 15억원 상당의 중국내 합작공장 설립 제의를 받았다.
시온테크는 대만·멕시코 바이어와 무선자동수위조절기에 대한 수출상담을 갖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며 사람과정보도 중국 현지 공장설립을 통한 진출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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