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유럽의 디스플레이 조사기관인 BNA의 자료를 인용, 1분기 서유럽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델·컴팩 등 세계 유수 브랜드 업체를 제치고 66만대 판매로 시장점유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유럽 모니터 시장은 전반적인 PC 경기 침체로 전년대비 10% 성장에 그쳤으나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대비 56%라는 비약적인 성장으로 시장 점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서유럽 TFT LCD 모니터 시장에서 99년부터 시장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유럽 시장에서의 이러한 실적은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발빠른 신제품 출시, 효율적인 공급망관리(SCM) 도입을 통한 지속적인 판매활동의 결과며, 특히 TFT LCD 시장 선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랑스·중국·인도·브라질 등 세계 29개국 모니터 시장에서 시장점유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40개국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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