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어프로치(대표 고창수 http://www.nlpia.com)가 개발한 내추럴커맨더는 문장에 담긴 뜻을 스스로 파악해 캐릭터가 상황에 맞는 감정표현을 하도록 해주는 자연어처리 지능형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자연어(회화체)로 문장을 입력하면 그 뜻을 스스로 분석하고 글 속에 나타난 감정 표현을 카테고리별로 분류, 그 정도를 수치화해 캐릭터의 표정으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 ‘오늘은 기분이 정말 좋아’라고 입력하면 캐릭터가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바뀌고 ‘그 이야기는 너무 슬펐어’라고 하면 캐릭터의 얼굴이 우는 표정으로 변한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복잡한 구조를 갖는 구어체 문장도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교한 행동표현이 가능한 것. 즐거운 표정이라 하더라도 입력한 문장에 따라 활짝 웃는 모습과 미소짓는 모습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으며 걱정하는 모습, 화난 모습, 집중하는 모습, 무시하는 모습, 무서워하는 모습, 바보같은 모습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아바타 채팅이나 이동전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의 아티피셜라이프 등에서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캐릭터의 움직임이 단순하며 자연어 문장으로 캐릭터를 다양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본격적인 지능형 솔루션으로서는 아직 알려진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한편 내추럴어프로치는 전산언어학을 전공한 석박사들로 구성된 자연어처리 전문업체로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복잡한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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