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강보합세 속에서도 대표주인 KTF은 전날보다 300원 하락한 3만9200원으로 마감했다. 오는 28일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앞두고 있는 한국통신은 전날과 주가변동없이 5만6800원으로 장을 끝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각각 1.67%, 1.33% 하락했다. 데이콤은 전날보다 150원 오른 3만900원으로 마감, 통신서비스업체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도체=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시장 관련주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도 3000원 떨어지며 21만1000원에 장을 마쳤고 해외DR 국내청약을 시작한 하이닉스반도체는 65원 오른 4610원에 마감됐다. 주성엔지니어링·원익·STS반도체통신 등 코스닥 관련주들은 소폭 상승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인터넷=시장의 관심이 기술주보다는 가치주에 몰리면서 인터넷주들이 이렇다할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은 1%에 못미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싸이버텍홀딩스, 퓨쳐시스템 등 보안3인방은 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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