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동응답서비스(ARS)망에 폰뱅킹 및 인터넷뱅킹 기능 등을 추가한 전자금융공동망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전자금융공동망 이용실적 추이’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운영되기 시작한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해 5월말까지 한달반 동안 총 1452만건, 금액으로는 76조2814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자금융공동망이 처음 가동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376만건(20조9464억원)이던 거래실적이 5월 1∼15일 462만건(23조3014억원), 5월 16∼30일 614만건(32조336억원)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하루평균 이용실적도 5월 16∼30일 43만8000건(2조2881억원)으로 1개월 전인 4월 같은 기간의 하루평균 28만9000건(1조6113억원)에 비해 51.6% 증가했다.
이처럼 전자금융공동망 이용실적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전자금융공동망의 경우 타행환공동망이나 CD공동망과는 달리 24시간 운영됨으로써 시간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과 개인의 펌뱅킹, 폰뱅킹 및 인터넷뱅킹 이용이 활성화된데다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전자금융공동망 거래확대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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