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대표 김영달 http://www.idis.co.kr)는 지난 97년 KAIST 전산학 박사 3명이 설립한 DVR(Digital Video Recorder) 개발·생산업체다.
DVR는 CCD카메라로부터 들어오는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 처리해 하드디스크 등에 압축·저장하는 차세대 폐쇄회로(CCTV) 영상감시 및 저장 장비를 말한다.
자체 개발해 DVR에 접목시킨 영상압축기술인 ML-JPEG는 일반적인 영상압축기법인 JPEG, MPEG 등과는 달리 CCTV 보안시장 환경에 최적화한 압축방식으로 기존 방식보다 3∼10배 압축할 수 있는 알고리듬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이미 국내외 기관과 국가에 설치돼 있다. 국내는 신한은행·현대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의 90% 이상에 설치돼 있으며 카지노사업자인 강원랜드도 아이디스의 DVR를 설치했다.
해외에서는 미 항공우주국(NASA)·유니버설스튜디오·EMI·데니스·베이징국제공항·상하이국제공항·중국 국립박물관 등과 시드니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도 아이디스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향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캐나다·호주 등 각국 보안장비 판매 및 보안서비스 상위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안정적인 해외 수출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매출처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 82억7700만원에 순이익 32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91.1%, 123.6% 증가한 240억9400만원과 71억86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는 현재 생산 판매중인 PC기반의 DVR 영업에 주력하는 한편 올 7월 생산목표로 자체 개발중인 보급형 SDR(녹화·재생·압축·전송·백업이 가능한 DVR) 시리즈를 출시,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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