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의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젯 6L프로’는 저렴한 가격대에 뛰어난 인쇄품질을 필요로 하는 일반 개인, 소호(SOHO) 사업자 및 소규모 기업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일반 이용자의 레이저 프린팅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저가형 레이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올 상반기 저가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한국HP의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데 기여한 제품이다. 한국HP는 출시 이후 이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 60만∼70만원대의 제품을 포함한 중저가형 매출 중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HP해상도 향상기술’을 채택해 600dpi 해상도를 지원, 선명하고 우수한 품질의 전문가급 출력을 가능하게 해주며 초미립(microfine) 토너를 사용해 검정색은 보다 풍성하게, 회색은 보다 부드럽게 표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의 구입가격 및 유지비용 대비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둬 출력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절약모드로 사용할 경우 토너를 50% 정도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절전모드로 사용하면 소비전력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특허기술인 ‘인스턴트-온 퓨저’ 기술로 예열시간을 없애 예비 가동시간을 줄였으며 18초 만에 첫 장을 출력한다. 분당 6장을 출력하며 다양한 용지 크기와 다양한 용지 유형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레터, 봉투, 투명필름 및 카드용지 등 모든 비즈니스 문서를 간편하게 인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도스나 윈도3.1, 윈도95·98·2000, 윈도NT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39만원이다.
한국HP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자랜드·하이마트·이마트·까르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개인 고객시장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 고객 취향에 맞춰 PC와 번들로 판매하거나 파워유저층의 취향에 맞춘 프로모션 등으로 개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는 보다 편리하고 빠른 인터넷 기반의 초저가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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