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대표 주광현 http://www.sigmacom.co.kr)이 개발한 ‘시그마 GTS 64MB’는 엔비디아의 지포스2 GTS 칩세트를 채용한 고급형 그래픽 카드로 3D 영상을 CPU가 아닌 GPU(Graphics Processing Unit)에서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더욱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한다.
또 세계 최고의 기가텍셀(Gigatexel) 게임 가속 엔진을 채용함으로써 텍스처 처리와 메모리 처리 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2세대 T&L(Transform & Lighting) 엔진을 탑재해 초당 2500만개의 트라이앵글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며 4개의 독립적인 렌더링 파이프라인과 픽셀 단위의 NSR(Nvidia Shading Rasterizer) 내장으로 동시에 최대 8개의 텍스처를 처리할 수 있고 초당 최대 1.6기가텍셀의 필 레이트(Fill Rate)를 지원한다.
또한 333㎒로 동작하는 64MB DDR(Double Data Rate) 메모리를 탑재해 1600×1200 이상의 해상도에서도 풀-모션의 프레임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초당 5.3Gb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시그마컴은 이외에 32MB 그래픽 카드인 ‘시그마 GTS 32MB’, 디지털출력포트(DVI 포트)를 갖추고 있는 시그마 GTS DVI 등으로 제품 차별화를 꾀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포스2 칩세트를 장착한 시그마 GTS 64MB, 시그마 GTS 32MB, 시그마 GTS DVI 등을 모두 합쳐 월 1500∼2000장을 유통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현주컴퓨터·주연테크·현대멀티캡 등의 PC제조업체에 월 1만대 이상 공급하고 있다.
시그마컴은 PC제조업체 매출 비중이 유통시장 비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올해부터 유통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개발단계에서부터 유통 환경에 맞게 규격을 적절히 변경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쿨링팬과 메모리 히트싱크 등에 최상의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