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KIBA·회장 김근태)는 디지털콘텐츠 제공업체와 저작권 관련 단체간 의견을 조율하고 분쟁시 중재에 나서는 저작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찬)를 결성했다.
무선인터넷, ARS, 스트리밍, 다운로드 분야 등 14개 콘텐츠 관련업체가 주축이 돼 설립한 저작권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저작권 관련 애로사항 등을 접수하는 상설민원창구((02)2264-4646)를 개설하는 한편, 저작권 관련단체와 콘텐츠 제공업체간에 원활한 협상을 유도하도록 다양한 대화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외국 저작권 적용 및 판례 등을 수집하는 한편, 국내 콘텐츠산업 실태와 저작권 관련 피해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련업계에 제공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관련, 우선 음악관련 저작권 분야에 활동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향후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특별위원회에 참여한 업체는 다날(대표 박성찬), 벅스엔터테인먼트(대표 박성훈), 사이벡스(대표 이충우), 티비넷커뮤니케이션(대표 이규동), 5425(대표 하종락), 델타랩(대표 공준호), MBC미디어텍(대표 박종규), 위즈맥스(대표 금기훈), imstation(대표 황혜남) 등 무선 인터넷과 스트리밍 등 각 분야 14개사다.
◑G◑<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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