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분야 여성 과학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역할을 확대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창립됐다.
한국과학재단 기초생물과학 나도선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지난 3월 결성된 ‘여성생명과학기술 포럼 창립추진위원회’는 9일 서울중앙병원 대강당에서 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 정몽준 울산대학교 이사장, 허운나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창립된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여성생명과학기술자의 평등적인 활용 지원, 연구활동 및 교류, 전문지식을 이용한 사회봉사를 통해 여성과학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21세기 과학기술을 이끌어 나갈 생명과학 기술분야에서 활약중인 김경순(계명대) 김민영(안지오랩) 김영미(국립보건원) 김지영(경희대) 나도선(울산대) 박순희(식약청) 성미숙(관동대) 손영숙(원자력병원) 오혜영(식약청) 유명희(KIST) 유영숙(KIST) 이경림(이화여대)씨 등 산·학·연의 여성 전문가 30여명이 2∼3년 전부터 모여 포럼 구성을 논의해 오다 지난 3월 포럼 창립추진위를 구성, 이번에 출범하게됐다.
그동안 생명과학분야는 여타 과학기술분야보다 여성인력이 많아 이의 효율적인 활용정도에 따라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으며 정부가 추진중인 바이오-코리아 21건설 등에 여성과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가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돼 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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