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소재산업 등 11개 정보기술(IT) 기업이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7일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에 따르면 지난주(5월 28일∼ 6월 2일) 중 일진소재산업 등 10개 벤처기업과 영우디지탈 등 5개 일반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을 제조하는 일진소재산업은 지난해 13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이번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IT기업 중 순이익규모가 가장 컸다. 자본금도 110억원에 달해 규모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이 회사의 주당 예정 공모가는 5만9000∼8만5000원이다.
노트북PC, 프린터 등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업체인 영우디지탈은 지난해 13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예비심사 청구기업 중 매출규모가 가장 컸다. 하지만 매출단가가 1∼2%대로 순이익은 27억원에 불과했다.
이밖에 네트워크 구축업체인 다산전자, 공장자동화기기 제조업체인 에스에프에이, 레이더와 레이저디텍터 생산업체인 백금정보통신 등도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들 기업이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8∼9월 중 공모를 거쳐 9∼10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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