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인구가 2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인터넷을 상시적으로 이용하는 인구도 1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마케팅 리서치업체인 베스트사이트(대표 안승욱)가 지난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의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에 관한 제4차 웹센서스 보고서에 따르면 7세 이상 일반인의 인터넷 이용률이 55.3%로 나타나 국내 전체 인터넷 인구는 약 2382만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베스트사이트가 지난 2월에 실시했던 3차 웹센서스 때보다 197만명 정도 많아진 것으로, 여전히 인터넷 이용률이나 네티즌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네티즌의 90% 이상이 일주일에 1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거의 매일 이용하는 인터넷 상시 이용자 비율이 60% 가량인 1441만명 이상으로 추정됐다. 또 인터넷을 이용하는 장소로는 4명 중 3명 정도가 가정을 꼽았으며 ADSL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일반 가정이 전체 가구의 30.7%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욱 베스트사이트 사장은 “ADSL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가입률이 포화에 이르는 시기까지 당분간 인터넷 인구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터넷 상시 이용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이제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릴 시점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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