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주도적으로 CDMA국제로밍을 추진하기 위한 CDMA국제로밍추진협의회가 발족됐다.
정통부는 지난달 29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 삼성전자·LG전자·퀄컴·루슨트·모토로라·텔슨전자 등이 참여하는 한국CDMA국제로밍추진협의회를 정식 발족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정통부는 한국CDMA국제로밍추진협의회에는 통신사업자, 국내외 제조업체는 물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을 참석시켜 환태평양 CDMA 벨트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부는 협의회에 한국CDMA국제로밍추진 실무작업반 구성·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 운영이 본격화할 경우 CDMA국제로밍·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전세계 CDMA국제로밍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정통부의 CDMA추진협의회 발족은 최근 중국·베트남·몽골 등 아시아권 CDMA 도입국가가 늘고 있고 미국·호주 등을 연결하는 CDMA 단일통화권 구축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정통부는 특히 유럽 GSM과 같은 단일통화권이 구축될 경우 CDMA 통화권역 확대는 물론 장비·서비스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통부는 협의회 산하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정부와 서비스사업자간 국제로밍 공동대처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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