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대학생들이 스스로 마련한 마이크로 로봇 경진대회가 열린다.
충남·충북·한밭·목원·우송·한서·세명대 등 대전·충청지역 7개 대학 로봇 관련 학과와 동아리 20개 팀은 2일 오후 1시 목원대 자연과학대 계단강의실에서 친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길이 25㎝, 폭 25㎝, 높이 20㎝ 이내의 자립형 로봇으로 출전, 일정거리를 어느 로봇이 가장 빨리 주행하느냐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지난해 12월 처음 열려 3월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당초 각 대학 로봇 동아리 회장들이 연합동아리를 결성하자는 의견을 교환하다 그 전 단계로 충남대와 우송대 10개 팀이 친선대회를 가진 것이 점차 확대됐다.
대회를 주관한 이명철씨(24·목원대 전자공학 3년)는 “앞으로도 더 많은 동아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매학기 1차례씩 친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 공학도들이 이런 모임을 통해 연구개발하는 자세가 정착되고 훗날 사회에 나가서도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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